스마트스코어, 대만 여자프로대회에서 스마트클럽 솔루션 선보여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내 골프 IT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지난 14일 대만 썬라이즈 골프장에서 개최된 2024 WPG 레이디스 오픈 프로암 대회에서 스마트스코어의 골프장용 IT 솔루션인 ‘스마트클럽’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고,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주요 대회 중 하나로, 대만 명문 골프장으로 손꼽히는 썬라이즈CC에서 개최됐다.

스마트스코어는 대만 썬라이즈 골프장에 설치된 스마트클럽 솔루션을 활용, 선수들이 전체 참가자 스코어를 확인하며 대회를 펼칠 수 있도록 단체팀 스코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또, 참가자들이 대회 종료 후 라운드 사진을 담은 스코어카드를 키오스크에서 출력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서비스했다.

한편, 스마트스코어는 2022년 베트남 빈펄을 시작으로 태국 치찬, 말레이시아 아티타야 등 동남아 50여개 골프장에 스마트클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대만 썬라이즈 골프장에 솔루션을 설치하며 국내 골프 IT 솔루션사 중 처음으로 중화권 국가에 진출했다.

염인욱 스마트스코어 해외사업부문 상무는 “자사 IT 솔루션으로 대회에 재미를 더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참가자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대회에서 스마트클럽 솔루션이 활용되도록 서비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미희 (joom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