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선수 생활 마감’ 소노 김강선, 현역 은퇴 선언···전력분석 코치로 새 출발

조영두 2024. 5. 21.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강선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이어 "김강선이 15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딘다.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에서 은퇴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강선은 2009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강선은 고심 끝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김강선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고양 소노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1호 캡틴 김강선이 정든 프로 유니폼을 벗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강선이 15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딘다.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에서 은퇴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강선은 2009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팀 이름이 고양 오리온, 고양 캐롯, 고양 소노로 바뀌었지만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를 지켰다. 통산 기록은 576경기 평균 15분 53초 출전 4.3점 1.3리바운드.

지난 시즌에는 창단 첫 시즌을 맞이한 소노의 주장을 맡아 정규리그 46경기에서 평균 19분 20초를 뛰며 4.4점 1.8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허슬 플레이와 쏠쏠한 외곽슛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강선은 고심 끝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그는 전력분석 코치로 지도자로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김강선은 “아직은 실감이 안 난다. 지도자가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많이 배우고, 공부하는 지도자가 돼서 좋은 후배들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은퇴 소감을 말했다.

또한 “15년 동안 즐겁게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응원해 주셨던 팬들과 내 가족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 사진_소노 농구단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