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염증성 장질환' 캠페인…"피하주사 편의 강조"

치료 접근성 어려움 겪는 사례 소개
피하주사 '램시마SC' 처방 확대 도모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이하 월드 IBD 데이)을 맞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 피하주사제(SC) '램시마SC' 처방 확대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Where’s CC(Crohn’s & Colitis)?' 제하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염증성 장질환 알리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해 환자가 겪을 수 있는 사례들을 재연해 소개했다. 치료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문제점을 통해 자가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주요 석학들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도 공개해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한 환자의 고통 및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피력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플릭시맙 성분 의약품 중 자가투여 편의성을 갖춘 램시마SC에 대한 환자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영국 리버풀 대학병원에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 제품을 램시마SC로 교체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편의성·안전성 측면에서 램시마SC를 더 선호했다. 7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캠페인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영국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The Traitors 시즌2' 출연자인 몰리 피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홍보에도 나섰다. 몰리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명 인플루언서다. 11세에 염증성 장질환 일환인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더 많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램시마SC의 치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일즈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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