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7월20일 전당대회 개최…조국 대표도 출마

신현의 객원기자 2024. 5. 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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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2차 당 대표단 회의를 열어 오는 7월20일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당원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또 이날 당헌·당규 제·개정안을 의결할 계획이며, 조국혁신당의 약칭을 '혁신당'으로 정하는 당헌 제1조 개정안 또한 7월 전당대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조국 대표도 출마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지난 3월 창당대회에서 당원 추대 형식으로 뽑힌 만큼, 출마한다면 연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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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 3월 창당 때 ‘추대’ 형식…출마 시 연임 유력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한 당선자들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당선인 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2차 당 대표단 회의를 열어 오는 7월20일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당원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은 7월18일부터 사흘간 당원 전자투표를 진행해 전당대회 당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2명을 선출한다. 내달 30일까지 당비를 납부한 당원이라면 선거인단으로 자동 선정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신임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하는 방안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또 이날 당헌·당규 제·개정안을 의결할 계획이며, 조국혁신당의 약칭을 '혁신당'으로 정하는 당헌 제1조 개정안 또한 7월 전당대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조국 대표도 출마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지난 3월 창당대회에서 당원 추대 형식으로 뽑힌 만큼, 출마한다면 연임이 유력하다.

조국혁신당은 전당대회 때 당 비전을 발표하기로 하고, 신장식 당선자에게 비전위원장을 맡겼다.

조 대표는 회의에서 "비전이란 헌법으로 치면 전문에 해당하는, 조국혁신당의 당헌과 당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문서"라며 "우리가 계승하고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문서 형태로 정리한 비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황현선 사무총장은 "이번 전당대회를 '당원 배가운동'의 시발점으로 삼아 향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조직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김보협 대변인을 당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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