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황정민·정해인·류승완, 칸 포토콜 떴다…현지 반응 어떨까 [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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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이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포토콜에 참석했다.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은 20일 오후 12시 45분(이하 현지시각, 한국시간 20일 오후 7시 45분 ) 칸 영화제 공식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류승완 감독은 2005년 '주먹이 운다'로 칸 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약 19년 만에 칸 영화제를 찾았다.
'베테랑2'의 새로운 얼굴 정해인은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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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서울=뉴스1) 이준성 정유진 기자 = 영화 '베테랑2'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이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포토콜에 참석했다.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은 20일 오후 12시 45분(이하 현지시각, 한국시간 20일 오후 7시 45분 ) 칸 영화제 공식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황정민과 류승완 감독은 밝은 파스텔 톤의 슈트를, 정해인은 검은색 바지에 흰 셔츠를 매치해 차려입은 모습이다. 세 사람 모두 환한 미소로 전세계 취재진의 관심에 화답하고 있다.
'베테랑2'는 악인을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한 가운데, 이들이 다함께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과정을 그린 액션범죄수사극이다. 2015년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이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받은 '베테랑2'는 이날 오전 12시30분 칸의 뤼이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연다. 현지에서 '아이, 더 엑시큐셔너'(I, THE EXECUTIONER)라는 영어 제목으로 전세계 처음 공개되는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승완 감독은 2005년 '주먹이 운다'로 칸 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약 19년 만에 칸 영화제를 찾았다. 황정민은 그간 '달콤한 인생'(비경쟁 부문/2005년), '곡성'(비경쟁부문/2016년), '공작'(미드나잇 스크리닝/2018년) 등으로 영화제에 초청 받았으나, 직접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던 것은 '공작'이 처음이다. 그는 6년 만에 다시 칸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베테랑2'의 새로운 얼굴 정해인은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제77회 칸 영화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 일대에서 열린다. 칸 영화제의 공식 섹션은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등 상을 수여하는 경쟁 부문과 그 중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특별상영, 시네파운데이션, 단편영화 섹션 등으로 나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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