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자친구 살해 대학생, 사이코패스 아니다"
방준혁 2024. 5. 21. 08:57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학생은 사이코패스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A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A 씨를 구속 송치한 경찰은 검찰에 분석 결과도 넘길 계획입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과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로, 국내에서는 40점 만점에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합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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