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의 도전, 셰플러의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출전…시즌 5승을 향한 여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골프 무대를 지배하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오는 24일부터 펼쳐지는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그의 시즌 5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셰플러는 올해 들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포함해 이미 4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 페덱스컵 랭킹, 그리고 세계랭킹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며, 모든 이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셰플러는 올해 들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포함해 이미 4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 페덱스컵 랭킹, 그리고 세계랭킹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며, 모든 이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되고 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특급 지정 대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텍사스 출신이자 현재도 텍사스에 거주하는 셰플러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대회다. 특히, 그는 올해 PGA 투어에 11회 출전하여 4차례의 우승과 함께 준우승 1회, 3위 1회를 포함해 무려 10회나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PGA 챔피언십에서는 다소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공동 8위에 오르며 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타이거 우즈는 셰플러의 경기력에 대해 "퍼팅이 잘 되면 우승, 퍼팅이 안 되면 톱10"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위, 2022년에는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셰플러는 아쉬움과 자신감을 동시에 가지고 이번 대회에 임한다. 이 대회는 정상급 선수가 많이 빠졌지만 출전 선수 면면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세계랭킹 9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10위 맥스 호마(미국), 11위 브라이언 하먼(미국)을 비롯해 20위 키건 브래들리(미국), 조던 스피스,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셰플러의 5승을 저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6위에 오르며 부진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인 김주형은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임성재와 김시우도 첫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경훈과 김성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포함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빠진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