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가능성 있다” ERA 5점대 시절은 잊어라…‘5승 45K ERA 1.71’ 2군 지배하는 158km 파이어볼러, 전역까지 55일 남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분히 가능성 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국군체육부대(상무) 병장 김윤수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꾸준하게 퓨처스 선수들의 컨디션을 보고받고 있는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윤수의 활약과 몸 상태도 늘 체크를 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감독대행 시절 김윤수의 선발 등판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성 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국군체육부대(상무) 병장 김윤수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김윤수는 온양중-북일고 졸업 후 2018 2차 6라운드 52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2019시즌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4.63을 기록한 김윤수는 2020시즌 61경기 3승 5패 12홀드 평균자책 4.66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제구 불안이 아쉬움으로 다가왔지만, 150km 중후반에 달하는 빠른 공으로 상대 타자를 제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감만 잡는다면 삼성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봤다.
그리고 기대했던 모습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현재 퓨처스 남부리그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경기 5승 1패 45탈삼진 평균자책 1.71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 다승-평균자책 1위, 탈삼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꾸준하다. 8경기 가운데 4월 6일 NC전(3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제외하고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또 최근 등판인 14일 KT전에서는 제구 불안으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5안타, 5볼넷을 내줬어도 실점을 2점으로 최소화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KT와 경기 직전 4경기에서는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박진만 감독은 “우선 와서 체크를 해야 한다. 무더움 여름, 젊은 선발 투수들은 체력적으로 한 번 쉬어가야 할 타이밍이 온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니까 몸 상태를 체크해 보고 기회를 보겠다”라고 했다.
박진만 감독은 감독대행 시절 김윤수의 선발 등판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2022년 10월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한 김윤수는 4.1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군대 가기 전 마지막 등판이자, 1군 통산 네 번째 선발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박 감독은 “감독대행 당시 불펜에서 활약하던 김윤수 선수를 잠실 두산전에 선발로 기용했는데 좋은 활약을 했다. 지금 상무에서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잘 돌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현재 삼성은 단독 2위로 순항하고 있다. 코너 시볼드와 데니 레예스가 초반 기복을 이겨내고 안정감을 찾았고,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또 선발 전향 첫 시즌인 좌완 이승현도 놀라운 호투를 보이고 있으며 1라운더 2년차 이호성도 경험을 쌓고 있다. 삼성 선발진은 올 시즌 17승 13패 평균자책 4.34. 리그 선발 평균자책은 3위다.
김윤수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7월 15일. 이제 55일 남았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예슬 ?10살 연하 남편 류성재 얼굴공개.. “장동건 닮은 한국 표본 미남상” - MK스포츠
- 피원하모니, 야구 좋아하더니...美 메이저리그서 데뷔 첫 시구→응원가 가창 - MK스포츠
- 나나, 서핑 갈 준비 끝! 부러운 탄탄 보디라인 스윔웨어룩 - MK스포츠
- ‘기럭지 장인’ 김사랑, 원조 글래머의 완벽한 실루엣! “8등신 몸매에 빠져보세요” - MK스포츠
- ‘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 두산 구단 신고 외 전·현직 선수 5명 추가 시인…경찰 “8명 전부
- ‘5월 ERA 5.74’ 불펜진 흔들리며 위기 봉착한 NC, 이번 주엔 반등할까 [MK초점] - MK스포츠
- “뮌헨에선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독일 첫 시즌 돌아본 김민재의 다짐 “다음 시즌엔 더 강해
- ‘VNL 30연패’ 탈출‘ 한국에 발목 잡힌 태국, 전직 V-리거도 고개 숙였다 “우리에게 힘든 결과
- 이의리·임기영 퓨처스 복귀전 임박…뭘 해도 되는 KIA 집안, 크로우 공백마저 완벽히 메우나 - MK
- “도노번 미첼, 레이커스로 절대 안보내!” 클리블랜드 구단주의 고집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