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배고픔 못 느낀다”…한번에 핫도그 65개 日먹방왕 ‘충격 고백’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5. 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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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빨리 먹기왕' '먹방 챔피언'이 "더 이상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이슨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에서 6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본인 고바야시 타케루(46)는 앉은 자리에서 무려 64.5개의 핫도그를 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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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빨리 먹기왕’ ‘먹방 챔피언’이 “더 이상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사진출처 = SCMP]
일본인 ‘빨리 먹기왕’ ‘먹방 챔피언’이 “더 이상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며 은퇴를 선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이슨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에서 6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본인 고바야시 타케루(46)는 앉은 자리에서 무려 64.5개의 핫도그를 먹기도 했다.

23살때 일본 ‘먹방’ 대회에 참가해 앉은 자리에서 초밥 60점시, 감자 2.7kg. 라면 16그릇을 먹어 치우며 유명세를 탔다.

대만에서는 양고기스튜 5500g을 24분 만에 먹어 치우며 우승했다. 홍콩에서는 12분 만에 차슈바오 (바비큐 돼지고기 찐빵) 100개를 먹어 치워 챔피언에 올랐다.

고바야시는 ‘먹기 대회’에 참가해 일 년에 1억엔(8억7000만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바야시의 은퇴 소식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건강을 해킹하다 : 장의 비밀’로 알려졌다.

고바야시는 다큐에 출연해 “더 이상 배가 고프지 않다”고 말했다. 그의 부인은 그가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도 배고픔을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고바야시는 “너무 많이 먹으면서 음식 냄새를 맡는 능력을 상실하고 포만감과 같은 신체의 신호도 무시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의 장에서는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뇌에서 식욕 부진의 원인을 밝혀냈다.

고바야시가 음식을 보면 식사, 음식, 메스꺼움, 포만감과 관련된 뇌의 모든 영역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신경심리학자 애니 굽타는 “고바야시의 뇌가 여전히 가공된 음식을 먹고 있는 상태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바야시는 식습관 개선을 위해 아보카도, 들깻잎, 표고버섯, 마늘 등 영양가 있는 재료를 사용해 더욱 건강한 핫도그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건강하고 오래 살고 싶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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