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집중 호우 대비 산사태 취약 지역에 사방댐 건설

황대일 2024. 5. 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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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집중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사방사업과 주민 대피 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로 나뭇가지나 돌덩이 등이 산 아래로 쓸려 내려가 산사태를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 댐을 만들고 공작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시는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산사태 대비 교육·훈련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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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방댐은 보수하고 인근 주민들에겐 교육·훈련 시행
덕양구 벽제동 인근 계곡에 건설된 사방댐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집중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사방사업과 주민 대피 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로 나뭇가지나 돌덩이 등이 산 아래로 쓸려 내려가 산사태를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 댐을 만들고 공작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시는 최근 '산사태 종합대책'을 수립해 여름 장마 이전에 수해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음 달까지 덕양구 관산동 일대에 사방댐을 만들기로 했다.

덕양구 대자동 산에서 진행 중인 사방사업 현장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계곡물의 유속을 줄이고 침식 및 토석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계류보전 사업을 벌이고 사방 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기존 사방시설에는 정밀 점검을 통해 균열이나 누수, 파괴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보수공사가 이뤄진다.

시는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산사태 대비 교육·훈련도 병행한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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