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떠나보낸 리버풀, 페예노르트 지휘하던 슬롯 선임

허윤수 2024. 5. 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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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한다.

리버풀은 슬롯 감독에 대해 "페예노르트에서 성공적인 세 시즌을 보냈다"라며 "같은 기간 두 차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라고 소개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약 9시즌을 보내며 EPL 1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리그컵 2회 우승 등을 차지하며 리버풀을 다시 강호 반열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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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서 리그 1회, FA컵 1회 우승
리버풀의 첫 네덜란드 출신 지도자
오는 6월부터 공식 업무 돌입
아르네 슬롯 감독. 사진=리버풀 SN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한다.

리버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따로 밝히지 않았고 오는 6월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리버풀의 첫 네덜란드 출신 지도자가 된 슬롯 감독은 AZ 알크마르와 페예노르트(이상 네덜란드)를 이끌었다. 특히 202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간 페예노르트에서 리그 1회,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준우승,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등 유럽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리버풀은 슬롯 감독에 대해 “페예노르트에서 성공적인 세 시즌을 보냈다”라며 “같은 기간 두 차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라고 소개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AFPBB NEWS
한편 리버풀은 2015년 10월부터 함께 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 1월 “에너지가 고갈됐다”라며 시즌을 마친 뒤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20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EPL 최종전을 통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약 9시즌을 보내며 EPL 1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리그컵 2회 우승 등을 차지하며 리버풀을 다시 강호 반열에 올려놨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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