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황희찬과 안 뛸 수도?...울버햄튼 '이적료 1040억' 책정→맨시티+뉴캐슬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은 페드로 네투에게 거액의 가격표를 부착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네투의 이적료로 구단 최고액인 6,000만 파운드(약 1,038억 원)를 책정했다. 올 시즌 네투의 부상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매각하기로 결정한다면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울버햄튼은 페드로 네투에게 거액의 가격표를 부착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네투의 이적료로 구단 최고액인 6,000만 파운드(약 1,038억 원)를 책정했다. 올 시즌 네투의 부상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매각하기로 결정한다면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네투는 포르투갈 출신의 24살 윙어다. 2017년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라치오를 거쳐 2019-20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수월하게 적응을 마쳤다.
조금씩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던 도중 최악의 위기가 닥쳤다. 네투는 2021년 4월 무릎 부상을 당했다. 상태는 심각했고, 300일 가량 전력에서 이탈해야 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을 반복하면서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 31경기(2021-22시즌 리그 13경기, 2022-23시즌 리그 18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올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작은 좋았다. 네투는 프리시즌부터 정상적으로 팀 일정에 참여했고, PL 10라운드까지 꾸준하게 출전했다. 그 사이 1골 7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11월 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두 달 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뒤에도 리그 9경기 연속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시 3월 말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고 말았다. 네투는 시즌 최종전이었던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10분 가량 소화한 뒤 시즌을 마쳤다.
네투는 2027년 여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되어 있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 뉴캐슬 등이 그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울버햄튼은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팀 내 핵심 자원인 네투를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6,000만 파운드를 요구할 방침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