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떠난 리버풀, 슬롯 감독 선임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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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슬롯 감독을 선임했다.
리버풀은 5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네 슬롯 감독과 새 1군 감독이 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결별이 확정된 후 차기 감독 선임 과정을 밟고 있었고 지난 4월 이미 슬롯 감독과 협상 마무리 단계였다.
슬롯 감독은 오는 7월 1일 리버풀에 공식 부임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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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이 슬롯 감독을 선임했다.
리버풀은 5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네 슬롯 감독과 새 1군 감독이 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공식 발표만 없었을 뿐 기정사실이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결별이 확정된 후 차기 감독 선임 과정을 밟고 있었고 지난 4월 이미 슬롯 감독과 협상 마무리 단계였다.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의 기자회견에서 리버풀행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슬롯 감독은 지난 2016년 캄부르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AZ 알크마르를 거쳐 2021년부터 페예노르트를 이끌었다.
슬롯 감독은 부임 첫 해 팀을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까지 이끌었고 2022-2023시즌에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우승을, 2023-2024시즌에는 KNVB컵 우승을 달성했다. 네덜란드 리그의 3인자로 평가되는 페예노르트에서 이룬 성과라 더 높이 평가된다.
볼 점유율을 중시하면서도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을 강조하는 슬롯 감독의 전술은 클롭 감독의 전술과 유사성이 높아 리버풀 수뇌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거로 알려졌다.
슬롯 감독은 오는 7월 1일 리버풀에 공식 부임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자료사진=아르네 슬롯)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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