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전기차 출혈전쟁'에 리오토도 피 봤다…주가 13% 급락

신재원 외신캐스터 2024. 5. 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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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토 전시장.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오토는 기대 이하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현지시간 20일, 주가는 1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부진했던 전기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20% 이상의 마진을 기록했지만 중국에서 가격 인하 전쟁이 격화되면서, 기대치를 밑도는 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차량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했지만, 순이익이 이전보다 36% 감소한 5억 9110만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총마진 역시 20% 이하로 떨어져 월가가 예상한 마진율 마지노선인 20%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매출은 256억 위안으로 예상치 254억 2천만 위안을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35% 정도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38% 가량 감소한 수준이어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리오토의 첫번째 완전 전기차 모델인 메가가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했던 데다, 급증한 연구개발 비용이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리오토는 이번 분기 수익에 대한 가이던스도 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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