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평의회 대표단 방북…"국회 협조 문제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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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원인 연방평의회 대표단이 지난 20일 평양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대표단 단장은 그리고리 라포타 연방평의회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이 맡았다.
주 북한 러시아 대사관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연방평의회 대표단 방북 소식을 알렸다.
지난 2월 북한은 러시아 집권당 통합러시아당의 초청에 따라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을 러시아에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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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러시아 상원인 연방평의회 대표단이 지난 20일 평양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대표단 단장은 그리고리 라포타 연방평의회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이 맡았다. 통신은 대표단 방북 일정과 목적 등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다.
주 북한 러시아 대사관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연방평의회 대표단 방북 소식을 알렸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이들이 북한을 실무 방문했다며 오는 24일까지 평양에 체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쌍방은 국회 노선에 따르는 협조 문제를 토의하고 앞으로 접촉을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 개최 이후 군사·경제·문화는 물론 정치 분야의 협력까지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북한은 러시아 집권당 통합러시아당의 초청에 따라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을 러시아에 보낸 바 있다.
김 책임비서는 방러 기간 통합러시아당 의장이자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면담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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