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 30년 넘게 유지해 온 기록도 박살 났다’... 최고의 ‘유나이티드’ 칭호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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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30년 넘게 지켜오던 기록을 내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낸 후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이스트 석세스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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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30년 넘게 지켜오던 기록을 내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낸 후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이스트 석세스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웃지 못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첫 시즌에 6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에 복귀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저 순위인 8위로 내려앉으며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맨유의 유일한 희망인 2024/25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 확보는 25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라이벌이자 이번 시즌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 달려 있다. 맨유는 18승 6무 14패를 기록했다. 1989/90 시즌 이후 처음으로 맨유는 골득실 마이너스로 리그를 마감했다.
이러한 리그 성적 부진으로 인해 맨유는 30년 넘게 유지해 온 기록도 박탈당했다. 1992년 이후 처음으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유나이티드'가 아니게 되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맨유와 승점 60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맨유의 골득실 -1에 비해 +23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7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맨유는 뉴캐슬보다 4골을 덜 실점한 반면 뉴캐슬은 맨유보다 무려 28골을 더 넣었다. 텐 하흐와 선수들은 이번 시즌에 특히 선수 출신 전문가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여름 인터 밀란에서 이적 후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는 젊은 선수들보다는 자신과 같은 노장 선수들을 향한 따끔한 비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도 브라이튼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 후 "결코 충분하지 않다. 8위는 최악의 성적이다. 사실이지만 우리는 더 잘했어야 했다. 좋은 한 주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함께하길 바란다. 우리는 경쟁력 있는 팀을 꾸려서 FA 컵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수비-미드필더-공격진이 동시에 부진하며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다. 다음 시즌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한 후 공격진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는다면 득점력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며 다음 시즌 더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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