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간 20대 한국인, 15세 소녀와 성매매…“7만원에 합의”
권혜미 2024. 5. 21. 07:09
한국인 홍씨, 베트남서 성매매
현지 남성들이 알선…체포 당해
사진=VN익스프레스
현지 남성들이 알선…체포 당해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한 20대 한국인 관광객이 15세 베트남 소녀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홍(29,남)씨는 성매매 종사자인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지인 2명을 매춘 알선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지난 4일 호찌민시 부이비엔 거리 골목에 있는 호텔에 급습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홍씨는 15세 소녀와 함께 있었고, 또 다른 한국 남성은 27세 베트남 여성과 성행위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한국 남성들의 자백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현지 남성 뚜안(38)과 탕(52)을 체포했다”고 했다.
뚜안과 탕은 배낭 여행객들의 인기 장소인 부이비엔 거리를 걷고 있는 홍씨 일행을 만나 마사지와 매춘 서비스를 소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씨 일행은 각각 140만동(약 7만4000원)을 주고 성행위 서비스를 받기로 합의했다. 일행은 소개받은 여성들 중 한 명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만난 뒤 부이비엔 거리에 있는 호텔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지 경찰은 홍씨와 일행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성인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징역 1~15년에 처한다. 베트남 형법 5조는 베트남 영토 내에서 발생한 모든 범죄 행위에 적용하기 때문에 여행이든 체류든 베트남 영토에서 저지른 범죄자는 현지 형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무늬가 똑같은데?…김호중 ‘외투’로 갈아입은 매니저
- “배변 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보내더라”…강형욱 추가 폭로 나왔다
- “모두가 절 죽였습니다”…끝내 ‘없던 일’ 되지 못한 그날 밤[그해 오늘]
- 女 후배 얼굴에 다른 몸을…서울대 ‘N번방’ 터졌다
- 대중 기만한 죄…김호중, 방송 퇴출에 위약금 폭탄 맞을 판
- 한달 40만원으로 역세권에?…공공임대주택 가보니[르포]
- 인도네시아 자매골퍼와 골프대결 나선 신태용 감독..수준급 실력에 '엄지척'
- [단독]9년간 공무원 괴롭힌 악성 민원인, `청원경찰 폭행` 구속
- KBS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논란 여파에 20일 긴급 결방
- 손흥민, '10-10'으로 유종의 미...성공적 시즌에도 팀성적은 옥에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