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에녹, 손태진·마리아와 경주 황리단길서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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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에녹이 경북 경주를 여행한다.
알고 보니 경주 근처에서 행사했던 손태진이 에녹과 경주 여행을 하기로 한 것이었다.
에녹과 손태진은 마리아가 준비한 한복으로 갈아입은 뒤 삼남매를 결성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에녹과 손태진은 "경주에서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냐"고 마리아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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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뮤지컬 배우 에녹이 경북 경주를 여행한다.
22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절친들과 함께 경주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에녹은 고즈넉한 한옥집에 들어서며 "찌나, 찐"이라며 누군가를 불렀다. MC들은 "(최)수진에서 '찌나'가 됐나. 벌써 애칭이 생긴 거냐"며 흥분했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찌나'의 정체는 가수 손태진이었다. 알고 보니 경주 근처에서 행사했던 손태진이 에녹과 경주 여행을 하기로 한 것이었다.
손태진은 아침 식사를 차린 뒤 에녹을 맞이했다. 이에 에녹은 "최고다"고 화답했다. MC들은 손태진을 두고 "준비된 신랑감이다"며 칭찬했다.
또한 경주시 홍보대사였던 미국인 출신 트로트 가수 마리아가 한복을 입은 채 두 사람 앞에 등장했다. 에녹과 손태진은 마리아가 준비한 한복으로 갈아입은 뒤 삼남매를 결성했다.
환복을 마친 세 사람은 첫 번째 목적지인 대릉원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에녹과 손태진은 "경주에서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냐"고 마리아에게 물었다.
마리아는 "신라 한복 입고 인생샷을 찍고 싶다"고 답했다. 손태진은 황남대총과 첨성대 등 사진 명소 앞에서 마리아를 위한 인생샷을 찍어줬다. 세 사람은 관광명소인 황리단길에서 버스킹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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