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핸드볼리그] 베를린, 하노버-부르크도르프 잡고 리그 우승 경쟁 이어갈까

김용필 기자 2024. 5.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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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리그 우승 경쟁 상대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순연 경기가 있어 불리한 상황이다.

오는 18일 독일 하노버 ZAG 아레나에서 열리는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하노버-부르크도르프 대 베를린 간의 경기는 베를린의 선두 경쟁이 걸려있다.

우승 경쟁 중인 베를린은 리그 막바지에 접어든 현재 마그데부르크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베를린의 입장에선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 뒤 마그데부르크가 남은 5경기에서 3패 이상을 기록하길 바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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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 마그데부르크와는 승점 동률
득점왕 경쟁 중인 마티아스 기젤 출격 대기 중
베를린 대 하노버 전 경기 홍보 포스터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베를린의 리그 우승 경쟁 상대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순연 경기가 있어 불리한 상황이다. 이 불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꼭 32라운드에서 승리해야 된다. 

오는 18일 독일 하노버 ZAG 아레나에서 열리는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하노버-부르크도르프 대 베를린 간의 경기는 베를린의 선두 경쟁이 걸려있다. 우승 경쟁 중인 베를린은 리그 막바지에 접어든 현재 마그데부르크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이번 주말 경기를 포함해 최종전까지 단 3경기 남은 상황.

문제는 마그데부르크의 순연 2경기다. 마그데부르크는 유럽대항전 일정 등으로 2경기가 밀리며 총 34라운드 중 29 경기만을 소화했다. 이점은 베를린의 우승경쟁에 상당히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베를린의 입장에선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 뒤 마그데부르크가 남은 5경기에서 3패 이상을 기록하길 바랄 수 밖에 없다.

마티아스 기젤이 드리블을 하는 모습

이 경기에서 베를린이 자랑하는 공격 트리오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현재 득점 선두인 마티아스 기젤은 득점 1위를 확정짓기 위해 이 경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현재 득점 순위는 베를린의 마티아스 기젤 (248 득점) 아이제나흐의 마누엘 젠더 (245득점) 순으로 매 경기 마다 득점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베를린의 최근 5경기 전적은 3승 1무 1패다. 이 중 1무 1패는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확정 지은 킬과 멜중엔이다. 

하노부-부르크도르프는 리그 6위로 멜중엔과 유럽대항전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유럽대항전에서 멀어지고 있다. 3라운드가 남은 현재 상황에서 하노버가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얻기 위해서는 전 경기에서 승리 후 멜중엔의 남은 경기에서 전 경기를 패배해야 된다. 

멜중엔의 다음 경기가 베츨라(리그 13위) 전 이라는 점에서 현지 언론은 유럽 대항전 진출권 경쟁은 사실상 끝났다고 보고 있다.

핸드볼 분데스리가 1 32라운드서 베를린이 하노버를 잡고 다시 한번 우승 경쟁의 불씨를 이어 갈 수 있을지 핸드볼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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