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30연패’ 탈출‘ 한국에 발목 잡힌 태국, 전직 V-리거도 고개 숙였다 “우리에게 힘든 결과”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5. 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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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힘든 결과."

나타폰 스리사무트나크 감독이 이끄는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4차전 한국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9-25, 25-23, 16-25, 18-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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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힘든 결과.”

나타폰 스리사무트나크 감독이 이끄는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4차전 한국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9-25, 25-23, 16-25, 18-25)로 패했다.

이로써 태국은 한국의 VNL 30연패 탈출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또 FIVB 랭킹도 13위에서 14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사진=FIVB 제공
사진=FIVB 제공
태국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아직 승리가 없다. 1차전 미국에 1-3 패배, 2차전 세르비아에 0-3으로 완패했으며 그나마 해볼 만하다고 느껴졌던 캐나다에도 1-3으로 패했다.

그리고 한국에 힘을 쓰지 못했다. 25-23, 2세트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세트 득점 20점을 넘기지 못했다. 찻추온 목스리가 17점, 위파위 시통이 15점, 하타야 밤렁숙이 11점으로 활약했지만 54점을 합작한 강소휘(22점), 박정아, 정지윤(이상 16점) 트리오 벽을 넘지 못했다. 팀 지표 역시 공격 55-59, 블로킹 8-12, 범실 25-13으로 밀렸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뛰며 한국 배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태국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 타나차 쑥솟은 FIVB와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힘든 결과다”라며 “우리는 1주차에 어떤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또 경기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이제 우리는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을 해야 한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FIVB 제공
최하위 불가리아와 함께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4패, 15위로 1주차 일정을 마친 태국. 2주차 일정은 중국에서 진행된다. 오는 28일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를 시작으로 31일 프랑스, 6월 1일 중국, 6월 2일 브라질과 2주차 경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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