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41%-리비안 2.10%, 루시드 제외 전기차 일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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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100%의 관세를 부과한 것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의 관세도 크게 인상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가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41%, 리비안은 2.10%, 니콜라는 1.48% 각각 하락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7.5%에서 25%로 인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도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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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100%의 관세를 부과한 것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의 관세도 크게 인상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가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41%, 리비안은 2.10%, 니콜라는 1.48%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소폭(0.35%) 상승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7.5%에서 25%로 인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의 세계 최강자로, 대부분 미국 업체가 중국산 배터리를 수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 인상은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테슬라 모델3의 경우, 배터리 관세 인상으로 약 1000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41% 하락한 174.95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도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2.10% 급락한 10.26달러를, 니콜라는 1.48% 하락한 53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0.35% 상승한 2.8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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