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과학기술부장관, AI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AI의 가치 공유 나서

김유진 기자 2024. 5. 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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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도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이 오는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고 21일 주한영국대사관이 밝혔다.

도넬란 장관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영 공동 주최로 서울에서 열리는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도넬란 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에 AI 안전성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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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도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주한영국대사관 제공

미셸 도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이 오는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고 21일 주한영국대사관이 밝혔다.

도넬란 장관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영 공동 주최로 서울에서 열리는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미·중 등 총 28개국이 공동 서명한 ‘블레츨리 선언문(Bletchley Declaration)’을 바탕으로 어떻게 혁신을 포용하고 AI를 인류에게 이롭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견해를 공유한다.

도넬란 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에 AI 안전성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날 네이버를 방문해 안전한 AI 개발 및 사용을 논의하고 한·영 간의 디지털 파트너십을 격려한다.

한편, 한국과 영국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통신공급망 다변화·반도체·인공지능·글로벌 디지털 규범 등 11개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같은 달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AI 안전 정상회의’에서는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AI의 위험성을 함께 고민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도넬란 장관은 지난해 7월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이전에는 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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