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노번 미첼, 레이커스로 절대 안보내!” 클리블랜드 구단주의 고집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5. 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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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문 매체 '훕스 와이어'는 21일(한국시간) 미첼의 거취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소식통을 인용, 댄 길버트 캐빌리어스 구단주가 미첼을 "절대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이 매체는 길버트가 미첼을 레이커스로 보내 르브론을 돕는 것은 "우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첼이 이 계약을 거부할 경우, 클리블랜드가 그의 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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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5회 경력의 스타 플레이어 도노번 미첼(27), 클리블랜드를 떠날까?

NBA 전문 매체 ‘훕스 와이어’는 21일(한국시간) 미첼의 거취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소식통을 인용, 댄 길버트 캐빌리어스 구단주가 미첼을 “절대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도노번 미첼에 대한 트레이드 루머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길버트 구단주가 레이커스를 콕 집어 지목한 배경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있다. 이 매체는 길버트가 미첼을 레이커스로 보내 르브론을 돕는 것은 “우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디 어슬레틱’이 미첼이 레이커스의 최우선 영입 목표라고 전한 것에 대응하는 보도다.

미첼은 이번 시즌 55경기에서 평균 35.3분을 소화하며 26.6득점 5.1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의 활약속에 클리블랜드는 컨퍼런스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지난 2020년 11월 5년 1억 6300만 달러에 계약한 미첼은 2024-25시즌까지 계약이 보장됐다. 2025-26시즌은 선수 옵션이다. 트레이드 거부권은 없다.

이번 여름 4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훕스 와이어는 캐비리어스가 2억 달러 규모의 맥스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 예상했다.

미첼이 이 계약을 거부할 경우, 클리블랜드가 그의 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들은 미첼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경우 관심을 보일 팀으로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 브루클린 넷츠,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휴스턴 로켓츠, 멤피스 그리즐리스 등을 지목했다.

또한 미첼을 트레이드할 경우 복수의 드래프트 지명권과 1~2명의 스타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젊은 선수들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어 마이애미 히트가 그를 영입할 경우 타일러 히로,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에 드래프트 지명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얻을 수 있는 것.

정말로 트레이드가 될지는 미지수다. 클리블랜드는 계약 연장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어슬레틱은 리그 전반에 캐빌리어스가 미첼이 30세가 될 때까지 붙잡을 수 있는 계약 연장에 합의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첼이 만약 2025년 FA 시장에 나올 경우 원소속팀 클리블랜드와 5년 2억 6990만 달러, 새로운 팀과는 4년 2억 달러에 계약이 가능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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