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강레오와 주말부부 아닌 월말부부, 12살 딸 이혼해도 된다고” (4인용식탁)[어제TV]

유경상 2024. 5. 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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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가 남편 강레오와 월말부부라 밝히며 쿨한 딸의 반응도 전했다.

현영은 남편과 오랜만에 만나면 두근두근 설레는지 질문했고 박선주는 "새로운 사람 같은 느낌이 있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서 결혼했고 나는 더 나이 들어 결혼했다"며 42살 나이에 6살 연하 36살 강레오 셰프와 결혼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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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박선주가 남편 강레오와 월말부부라 밝히며 쿨한 딸의 반응도 전했다.

5월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박선주가 출연해 김태균, 현영, 김용필을 초대했다.

박선주는 2012년 강레오 셰프와 결혼해 함께 생활하다가 아빠의 꿈과 아이 교육을 위해 곡성과 제주도에 떨어져 살았다. 김태균은 “자주 보냐. 주말부부처럼 보냐”고 질문했고 박선주는 “자주 본다. 주말 부부처럼은 아니고”라고 답했다. 주말마다 보는 주말부부보다는 월말에 보는 월말부부에 가깝다고.

김태균은 “주말부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데 월말부부는 몇 대가 덕을 쌓아야 하는 거냐”고 감탄했다. 현영은 남편과 오랜만에 만나면 두근두근 설레는지 질문했고 박선주는 “새로운 사람 같은 느낌이 있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서 결혼했고 나는 더 나이 들어 결혼했다”며 42살 나이에 6살 연하 36살 강레오 셰프와 결혼을 언급했다.

박선주는 “사실 아이가 먼저 생겼다. 감사한 일이다. 그 나이에 아이가 임신되는 건 상상도 못했다. 사실 뭐가 있었냐면 아이를 갖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원하는 게 결혼이냐. 둘 다 원하는 게 결혼은 아니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고 서로 멋있어하는 느낌으로 만났다. 대화를 진짜 많이 한다”며 남편이 딸에게 “엄마와 아빠는 가족이지만 너는 나가서 네 가족을 만들 거고 그 때까지 너를 케어하는 거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선주는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 괜찮은 것 같다”며 처음에는 결혼하면 모든 생활이 깨질 것 같았다고 했다. 박선주는 “어릴 때부터 독립적인 사람이었다. 조합이 무조건 깨질 것 같았다. 가정을 만들고 아이를 키우는 문제다. 아이를 중심축으로 놓고 양쪽이 희생하면 잘 지낼 수 있겠다 싶어 아이가 중심이 된 가정이 됐다. 아이가 12살이면 우리도 12살이다. 아내로서 남편으로서. 그 나이만큼 생각이 나온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선주는 6살 연하 강레오에 대해 “연하라서. 나는 일을 충분히 했고 그 사람은 일을 할 시기라 내가 10년 동안 모든 걸 희생하겠다. 가능하면 다 두 사람에게 맞추고 10년 후에는 나는 자유라고 했다. ‘박선주 씨는 이제 아이 그만 키우고 예술하시죠?’ 이런 문자가 온다”고 남편과 관계도 밝혔다.

또 박선주는 “집을 따로 사니 별거라고 했더니 별거라고 나오더라. 집안에 암묵적인 룰이 있다. 우리도 있는 거다. 그게 일반적이지 않아 독특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나름의 가족관이 있는 거”라고 했다. 12살 딸 에이미는 “오히려 이렇게 계속 살 거면 이혼해도 되는 거 아니냐고. 나는 괜찮아”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고.

박선주는 딸에게 “그건 아니라”고 말해줬다며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생활비와 아이에게 들어가는 건 각자 낸다. 같은 통장에 넣어서 같이 쓴다. 무조건 반반”이라고 했다. 현영은 “외국 마인드다. 나는 사실 신랑이 증권회사에 다닌다. 수학 전공이다. 엄청 꼼꼼하다. 총괄적으로 다 봐줘서 너무 좋다”며 남편이 맡았다고 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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