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 “11살 차이 늦둥이 남동생 27살이지만 3살 지능” 고백 (동상이몽2)[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5. 2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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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인이 남동생의 장애를 고백했다.

5월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합류했다.

김기리는 빠르게 식사하는 문지인을 보고 "이러다 체한 적이 있지 않냐"고 걱정했고 문지인은 "천천히 먹고 싶은데 동생 때문에 정상적으로 밥을 먹을 수 없었다. 아무래도 동생 위주로 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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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문지인이 남동생의 장애를 고백했다.

5월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합류했다.

김기리는 빠르게 식사하는 문지인을 보고 “이러다 체한 적이 있지 않냐”고 걱정했고 문지인은 “천천히 먹고 싶은데 동생 때문에 정상적으로 밥을 먹을 수 없었다. 아무래도 동생 위주로 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문지인은 11살 차이나는 늦둥이 남동생에 대해 “3살 정도 지능을 가지고 있는 장애 아동으로 태어났다”며 “동생을 밥을 챙겨주려면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니까 식구들이 빨리 식사하는 버릇이 있다. 아버지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고”라고 털어놨다.

김기리는 “식사를 누리거나 즐기지 못했구나. 아기 엄마들이 빨리 먹는 것처럼. 지인이가 걱정도 되고 한두 번 소화가 안 된 게 아니니까. 천천히 먹으라고 할 때 너무 싫어하지 않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기리는 결혼식 화동을 처남이 하길 바랐다.

문지인이 “27살이니까 아기는 아니”라고 하자 김기리는 “27살이지만 가장 순수하고 아이 같다”며 “멈췄다가 들어오거나 할 수 있다. 정오가 화동을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잘하고 못하고는 사실 상관없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기리가 생각이 깊다”며 감탄했다.

또 김기리는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어떤 모습일까 하는데 지인이가 그 이야기를 하더라.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정오같이 살지 않을까. 너무나 편견 없이 순수하게 그렇게 살아가지 않을까. 차별 없이. 처남은 누구나 똑같이 대한다. 누군가를 보면 너무 좋아해준다. 그래서 천국에 있는 사람이고 천사 같은 존재가 아닐까 많이 배우게 된다”고 처남을 향한 애정도 보였다.

문지인은 “이런 부분 때문에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안타깝거나 도와 주려는 게 아니라 동생에게 배울 점이 있다고 진심으로 의미를 찾고 감동하고 이런 부분이 큰 힘이 됐던 것 같다”며 김기리에게 고마워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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