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아르테타’ 새로운 라이벌 탄생... 아스널 팬들 반하게 만드는 아르테타의 언변, “난 승점 100점을 달성했을 때, 그 자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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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아쉽게 우승에 실패한 뒤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발언을 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에버튼을 2-1로 이긴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승리에 만족하면서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며 프레스룸으로 향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테타는 2017/18 시즌 맨시티가 승점 100점으로 리그 우승을 하는 것을 지켜봤고 선수들과 같이 기쁨도 나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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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아쉽게 우승에 실패한 뒤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발언을 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에버튼을 2-1로 이긴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승리에 만족하면서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며 프레스룸으로 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경쟁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며 아스널은 20년 만에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부터 아르테타의 진면모가 나오기 시작했고 이번 시즌에는 더욱더 성숙해져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나갔었다. 아르테타는 벤 화이트-살리바-마갈량이스-토미야스라는 철벽의 4백을 통해 수비를 안정화 시켰으며 외데고르 라이스를 통해 중원의 안정감과 창의성을 더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에 영입된 하베르츠가 공격 쪽에서 터지면서 완벽한 한 팀이 됐다. 아스널은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맨시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지만 아스널의 20년 동안 기다렸던 꿈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같은 시간의 아스널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4분 하베르츠가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2-1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맨시티가 승리해 버리면서 역부족이 됐다. 아스널은 단 2점 차로 우승에 실패하게 됐고 그 누구보다 아르테타 감독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아르테타는 과르디올라 밑에서 코치와 수석 코치를 하면서 2016~2019년까지 맨시티에 머물렀다. 아르테타는 2017/18 시즌 맨시티가 승점 100점으로 리그 우승을 하는 것을 지켜봤고 선수들과 같이 기쁨도 나눴었다.
아르테타는 누구보다 맨시티를 잘 알고 있었다. 아르테타는 프레스룸으로 들어와 “난 100점을 달성했을 때, 그 자리에 있었다. 그렇기에 그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알고 있으며 그것이 그들의 수준이다. 누구도 나에게 그들의 수준이 어떤지 설명해 주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난 시티에서 4년이나 매일같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렇기에 그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다. 단 한 시즌이 아닌, 앞으로 남은 시즌 전부를 말이다. 우린 올바른 여정에서 올바른 길을 따라가는 중이다. 우린 올바른 궤도에 있다. 이제 이를 꽉 깨물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린 더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테타는 2시즌 연속 과르디올라를 괴롭히며 리그 우승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이제 과르디올라의 영원한 라이벌인 클롭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과르디올라와 아르테타라는 새로운 라이벌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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