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취약계층 50가구에 방수·단열시공…옥탑방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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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주거취약 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방수·단열 시공 등 집수리 공사를 지원한다고 21일 박혔다.
시는 전날 시청에서 서울보증보험, 한국해비타트와 '2024년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50가구를 대상으로 단열과 방수 등 주택성능개선과 도배·장판 등 내부환경 공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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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주거취약 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방수·단열 시공 등 집수리 공사를 지원한다고 21일 박혔다.
시는 전날 시청에서 서울보증보험, 한국해비타트와 '2024년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2022년 여름 반지하 침수 피해 사건을 계기로 기업과 비영리단체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50가구를 대상으로 단열과 방수 등 주택성능개선과 도배·장판 등 내부환경 공사를 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부터는 기존 지원 대상이던 반지하주택은 물론 옥탑방과 최소 주거 면적(2인 가구 기준 26㎡) 이하 저층 주택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보증보험이 신규 후원사로 참여해 집수리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후원하며 한국해비타트는 가구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업무협약식에는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조홍진 서울보증보험 수석부문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 실장은 "주거 약자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희망의 빛을 찾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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