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도부,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위기 극복 조언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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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오전에는 전직 대통령 묘역도 참배한다.
또한 추경호 원내대표는 별도로 이날 오후 4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앞서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 묘역에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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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천주교 이어 기독교 예방…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접견도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오전에는 전직 대통령 묘역도 참배한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이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추경호 원내대표는 별도로 이날 오후 4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낮 12시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 일정으로 인해 황 비대위원장과 별도로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지도부는 총선 참패 수습 방안과 정부·여당의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이 전 대통령으로부터 조언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 당 사무총장을 지냈던 황 비대위원장은 당시 대선 경선에서 경선 룰을 놓고 갈등을 빚은 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이에서 중재했던 인연이 있다.
또 황 비대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5월부터 2012년 2월까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정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 묘역에 참배할 예정이다.
또 전날 불교와 천주교를 예방한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엔 한국기독교회관을 찾아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과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예방한다.
또한 전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을 만난 황 비대위원장은 허은아 신임 개혁신당 대표를 접견한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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