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타이밍에 나온 놀라운 플레이” 쉴트 감독, 김하성 호수비 극찬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5. 2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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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유격수 김하성의 호수비를 칭찬했다.

쉴트는 21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을 6-5로 이긴 뒤 '97.3 더 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 20분(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더블헤더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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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유격수 김하성의 호수비를 칭찬했다.

쉴트는 21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을 6-5로 이긴 뒤 ‘97.3 더 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8회초에만 4점을 뽑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이날 놀라운 호수비를 보여줬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쉴트는 이 승리를 “팀 승리”라 표현했다. “팀 전체의 노력이 있었다”며 선발 딜런 시즈의 조기 강판 이후 무실점 호투한 불펜부터 타석에서 좋은 내용 보여준 타자들까지 골고루 칭찬했다.

9회말 나온 김하성의 호수비에 대해서도 평했다. “더블 플러스, 트리플 플러스”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마이클 해리스 2세의 빗맞은 타구를 오버 더 숄더로 잡아낸 김하성을 칭찬했다.

그는 “정말 놀라운 플레이였다. 타이밍도 좋았다. 9회 한 점 차 승부에서 정말 결정적인 플레이가 나왔다”며 중요한 상황에서 나온 호수비에 대해 말했다.

극적인 승리였지만, 아쉬움도 많은 경기였다. 4이닝 5실점 기록하고 물러난 선발 시즈는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쉴트는 “구위는 좋았다. 패스트볼에 힘이 있었고 슬라이더도 날카로웠다. 그러나 좋은 공을 반복해서 던지지 못했다. 상대가 카운트 초반 공격적으로 승부해왔고, 불리한 카운트도 많았다”며 선발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김하성이 9회 마이클 해리스 2세의 타구를 잡고 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2루수 잰더 보가츠의 부상도 아쉬웠다. 보가츠는 3회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리는 도중 왼어깨를 다쳤다.

쉴트 감독에 따르면, 초반 검진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추가 검사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안정을 찾은 상태이며 어깨의 힘과 운동 범위도 되찾고 있는중이다.

쉴트는 부상자 명단 등재 여부를 묻는 말에 “아직은 말하기 이르다. 어떻게 회복하느냐에 달려 있다. 일단 초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매일 상황을 봐야한다”고 답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 20분(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더블헤더 2차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도노번 솔라노(3루수) 김하성(유격수) 호세 아조카(중견수) 카일 히가시오카(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랜디 바스케스가 선발로 나서며, 애틀란타 선발은 크리스 세일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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