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의 연속→갈 데까지 '가나?' 바이에른, EPL 2부 강등 팀 감독 '모셔오기'…맨시티 전설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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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수많은 거절 끝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 선임을 고려 중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는 20알(한국 시간) "바이에른이 수많은 감독을 경질한 끝에 콤파니를 물색하고 있다. 콤파니와 첫 번째 구체적 회담이 이미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
바이에른 수뇌부는 콤파니 감독에게 잠재력을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콤파니와 번리의 계약이 2028년까지 남아있는 가운데, 바이에른은 EPL 감독 중 소수의 후보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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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이 수많은 거절 끝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 선임을 고려 중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알(한국 시간) "바이에른이 수많은 감독을 경질한 끝에 콤파니를 물색하고 있다. 콤파니와 첫 번째 구체적 회담이 이미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수뇌부는 콤파니 감독에게 잠재력을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콤파니는 맨체스터 시티 전설적 센터백 출신으로, 선수 말년을 자신이 데뷔했던 안더레흐트에서 보낸 후 2019년 선수 겸 감독으로 데뷔했다. 2022년까지 팀을 이끈 뒤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있던 번리를 맡았다.
2022-2023시즌 챔피언십 선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성공했으며, 이듬 시즌 EPL에서의 경쟁을 버티지 못하고 19위로 다시 강등되고 말았다.
콤파니와 번리의 계약이 2028년까지 남아있는 가운데, 바이에른은 EPL 감독 중 소수의 후보군에 집중하고 있다. 명단에는 여러 이름이 올랐지만, 실제로는 콤파니가 새 감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매체의 보도다.
앞서 바이에른은 지난 2월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조기 종료한다고 발표한 뒤, 새 감독 찾기에 열중했다. 사비 알론소, 랄프 랑닉 등이 거론됐지만, 두 감독은 각각 레버쿠젠과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거듭되는 거절 끝 헤어지기로 했던 투헬 감독의 연임 카드까지 꺼냈으나, 바이에른은 내년 여름까지, 투헬 감독은 2026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을 주장하며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투헬 감독은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호펜하임과의 일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논의를 했지만, 합의까지 이르지 못했다. 여기에서 자세한 이야기까지 할 수는 없다. 2월에 떠나기로 한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번리를 이끌고 승격을 이룩했으나, 강등을 막을 수는 없었다. 아직 경력이 많지 않고 빅 리그 중위권 이상 팀을 맡은 적이 없기에 바이에른이라는 거함의 지휘봉을 잡는 것에 있어 물음표가 따라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에서 11년 동안 뛰며 EPL 250경기 이상을 소화하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선수 생활을 하고 배웠다는 점은 그에게 큰 자산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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