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랠리’ 나스닥 0.65% 상승, 사상 최고 경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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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로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엔비디아 실적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오는 22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번에도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발표, 증시를 상승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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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오는 22일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로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지난 주말 4만포인트를 돌파한 다우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0.49% 하락했으나 다른 지수는 모두 올랐다.
S&P500은 0.09%, 나스닥은 0.65%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P500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는 엔비디아 실적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오는 22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번에도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발표, 증시를 상승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 매출은 전년 대비 242%, 순익은 400% 이상 급증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는 또 다음 분기 전망도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순익 성장이 120%, 매출 성장이 100% 이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투자은행들이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다. 현재 수준보다 최대 30%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기대로 이날 엔비디아는 2.49% 급등한 947.8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엔비디아 주가는 올들어 92%, 지난 1년 동안 204% 각각 폭등했다. 시가총액도 2조3000억 달러를 돌파, 미증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1.13%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15% 급등, 마감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1.41% 하락한 데 비해 루시드는 0.35%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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