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당일 때 다 챙겨줘" vs "우리가 여당인가 싶어"

YTN 2024. 5. 21.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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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했습니다.

손을 맞잡은 여야 대표는 한목소리로 협치를 강조하면서도 상대 당이 바뀌어야 한다는 뼈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오전에 국회의장님을 뵀습니다. 저하고는 18대 때 여야 원내대표를 나눠서 했는데, 의장님 말씀이 그때 아마 저희 당이 198석을 했나 봐요. 근데 저희는 매일 만나서, 한 번도 우리 김진표 원내대표의 바라는 바를 우리가 놓치지 않고 다 챙겨드리고 이랬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께서 이번 총선에서 표출한 국정 기조 전환이라고 하는 점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야당이 제시하는 것들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조정해서 일정한 진전을 이뤄내는 게 통상의 모습인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우리 민주당, 야당이 뭔가를 막 해나가면 여당이 이걸 마구 막는 이런 양상이라 저도 가끔은 우리가 여당인가, 뭐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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