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안 뛰니? 그릴리쉬-KDB, 나란히 만취→우승 축하 파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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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종 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이겼다.
우승을 눈앞에 둔 맨시티 선수들은 의기투합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맨시티 선수들은 우승의 기쁨을 마음껏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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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종 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이겼다.
우승을 눈앞에 둔 맨시티 선수들은 의기투합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직감했다. 전반 2분 만에 필 포든의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이 나왔다. 골대 상단에 꽂혔다. 전반 18분에도 포든은 추가 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맨시티는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볼 처리가 미흡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쿠두스가 날아올라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 점 추격 당했지만, 맨시티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더 밀어붙였다. 후반 14분 로드리의 중거리 슈팅이 골로 이어지면서 다시 격차를 벌렸고,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PL 4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맨시티 선수들은 우승의 기쁨을 마음껏 즐겼다. 맨체스터에 있는 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 영국 '더 선'은 20일 "그릴리쉬는 새벽 5시에 클럽에서 부축 받으며 나왔고, 데 브라위너는 차 뒷좌석에서 쓰러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그릴리쉬는 새벽 5시에 도움을 받으면서 나왔고, 기억에 남는 밤을 보낸 것처럼 보였다. 팀 동료인 데 브라위너도 차 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이 목격되었고, 에데르송은 레드 와인을 들고 파티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그릴리쉬는 얼굴이 벌개진 채로 눈이 풀려있었다. 만취한 것처럼 보였다. 데 브라위너도 술에 취했는지 차 뒷좌석에서 머리를 손으로 받치고 있었다. 우승의 기쁨을 제대로 만끽한 모습이었다. 그럴 만했다. 맨시티는 이번 우승으로 최초로 4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명실상부 2010년대부터 PL 최강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기에 더욱 신났을 것이다.
즐거운 파티를 즐겼지만, 아직 한 경기가 남아있다. 돌아오는 25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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