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밴야마-홈그렌, 만장일치로 올루키 퍼스트팀 선정

2023-24시즌 NBA 올루키팀 명단이 공개됐다.

NBA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올루키 퍼스트팀과 새컨드팀 명단을 발표했다.

퍼스트팀에는 빅터 웸밴야마(샌안토니오)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브랜든 밀러(샬럿)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마이애미) 브랜딘 포젬스키(골든스테이트)가 선정됐다.

새컨드팀에는 데릭 라이블리 2세(댈러스) 아멘 톰슨(휴스턴) 키욘테 조지(유타) 카슨 월러스(오클라호마시티) GG 잭슨 2세(멤피스)가 선정됐다.

올루키팀 투표는 99명의 기자와 해설가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인당 포지션 상관없이 퍼스트팀 5명과 새컨드팀 5명을 뽑는다. 퍼스트팀은 2점, 새컨드팀은 1점을 적용, 총점 순으로 순위를 매겨 1위부터 5위가 퍼스트팀, 6위부터 10위가 새컨드팀에 뽑히는 방식이다.

웸밴야마와 홈그렌, 자케즈 주니어는 99명의 투표인단 전원에게 표를 받았다. 특히 웸밴야마와 홈그렌은 모든 투표인단에게 1위표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신인에 뽑힌 웸밴야마는 71경기에서 평균 21.4득점 10.6리바운드 3.8어시스트 1.2스틸 3.6블록슛을 기록했다. 블록슛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을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이번에 데뷔한 홈그렌은 82경기 전경기에 나서 16.5득점 7.9리바운드 2.4어시스트 2.3블록슛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는 새컨드팀 42표로 42점을 기록, 단 1점 차로 아쉽게 올루키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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