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군 고위급 이메일 해킹 사건 수사..북한 소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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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군 고위급 인사들의 개인 이메일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최근 차관급을 포함한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군 장성들의 개인 이메일 해킹 피해를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군 관계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외교안보 전문가 등 내국인 총 100여 명의 개인 이메일도 해킹당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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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군 고위급 인사들의 개인 이메일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최근 차관급을 포함한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군 장성들의 개인 이메일 해킹 피해를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군이나 공직자의 관용 이메일 계정이 아니라 개인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군 서버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군 관계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외교안보 전문가 등 내국인 총 100여 명의 개인 이메일도 해킹당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경찰 조사에 협조 중"이라며 "당사자들에게 개인 메일 보안 조치를 강화하라는 지침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김수키를 포함해 라자루스, 안다리엘 등 북한의 3대 해킹조직이 방산기술 탈취를 목표로 국내 방산업체 10여 곳에 전방위적인 해킹을 했다는 수사 결과를 지난달 발표했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007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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