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선봉… 2連覇 보인다
이홍렬 기자 2024. 5. 21. 00:31
우승 상금 3억원을 향한 LG배 16강 본격 레이스가 22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이어진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각국 에이스들이 전부 출전한다.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의 16강 상대는 한상조로 결정됐다. 신진서는 이번 대회에서 LG배 사상 첫 연패(連覇), 최다 우승 타이(4회)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한상조에겐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전년도 준우승자 변상일은 두 차례 메이저 우승 관록의 미위팅을 만난다. 역대 전적은 4대4로 팽팽하다. 최고참 원성진(39)의 16강전 상대는 일본 쉬자위안으로 결정됐다.
LG배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한 이창석은 커제와 8강을 다툴 예정. “연속 난적을 만나게 됐지만 목표는 여전히 우승”이라며 투지를 보인다. 중국 2위 커제와는 한 차례 맞붙어 승리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박정환은 시바노, 신민준은 라이쥔푸와 겨뤄 LG배 두 번째 우승을 다져갈 예정. 이지현은 돌풍의 와일드카드 쉬하오훙과 8강행 티켓을 겨루게 됐다. 국가별 16강 출전자 수는 한국 9명, 중국 3명, 일본과 대만 각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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