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술은 그릴리쉬가 다 먹었나…해 뜨고 끝난 우승 뒤풀이, 새벽 5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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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뒤풀이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언론 '더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즐거웠던 맨체스터 시티의 파티 사진들을 공개하며 "새벽 5시에 부축을 받아 귀가한 잭 그릴리쉬를 보듯이 기억에 남는 밤을 보낸 것 같다"고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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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뒤풀이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언론 '더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즐거웠던 맨체스터 시티의 파티 사진들을 공개하며 "새벽 5시에 부축을 받아 귀가한 잭 그릴리쉬를 보듯이 기억에 남는 밤을 보낸 것 같다"고 관심을 표했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레이스가 맨체스터 시티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12월 초 아스톤 빌라전 패배가 마지막일 정도로 올해 들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를 내달리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잘 보여줬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최종전까지 3-1로 가볍게 제압한 맨체스터 시티는 28승 7무 3패 승점 91점을 기록해 아스널(승점 89점)의 추격을 떨쳐내는 데 성공했다.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천하다. 1992년 출범 이후 4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건 맨체스터 시티가 유일하다.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던 이래 맨체스터 시티만 2020년부터 우승을 반복하면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0년대까지 프리미어리그 시대를 지배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성에 결코 뒤지지 않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더구나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독주를 제어할 라이벌도 마땅치 않다. 2017-18시즌부터 7년 동안 딱 한 차례만 빼고 모두 우승했다. 2019-20시즌 리버풀에 정상을 내줬던 게 유일하다. 2연패 이후 리버풀에 내준 뒤 4연패라 적수를 찾아볼 수 없다.
우승이 익숙할 법도 한데 한 시즌 내내 유혹을 이겨내며 달려왔던 만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회포의 술자리를 가졌다. 선수단을 타이트하게 관리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편안한 복장으로 바를 찾았고, 유니폼이 익숙하던 선수들도 파티에서는 온갖 뽐을 내고 참석했다. 선수들의 아내와 여자친구들도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뒤풀이 사진을 접한 더선은 "처음 파티 장소에 도착할 때만 해도 선수들의 모습은 차분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아내와 함께 참석했고, 필 포든도 임신한 여자친구와 함께였다. 그릴리쉬는 카일 워커와 택시를 타고 행사장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상당 시간이 지나고 귀가할 때는 다들 힘들어보였다. 더 브라위너도 택시에 탄 뒤 힘든 듯 머리를 감쌌고, 엘링 홀란드도 술에 취한 모습이었다. 몇몇 선수는 비싼 술을 챙기기도 했다. 특히 에데르송은 1,280파운드(약 220만 원)의 레드 와인을 들고 파티장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오는 25일 밤 11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영국축구협회(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지역 라이벌과 벌이는 우승 싸움이라 마지막까지 양보할 뜻이 없다. 결승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동이 틀 때까지 파티를 허용한 것은 물론 수요일까지 휴가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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