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고위급 개인 이메일 해킹…북한 소행 추정

김덕현 기자 2024. 5. 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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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군 고위급 인사들의 개인 이메일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최근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군 장성들의 개인 이메일 해킹 피해를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수키 등 북한 해킹 조직은 우리 군과 외교 안보 당국,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의 이메일 계정을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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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군 고위급 인사들의 개인 이메일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최근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군 장성들의 개인 이메일 해킹 피해를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관용 이메일 계정이 아닌 개인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군 서버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아닌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수키 등 북한 해킹 조직은 우리 군과 외교 안보 당국,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의 이메일 계정을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김수키를 포함해 라자루스, 안다리엘 등 북한의 3대 해킹조직이 국내 방산기술 탈취를 목표로 최소 1년 6개월 전부터 국내 방산업체 10여 곳에 전방위적인 해킹 공격을 가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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