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김희선-이혜영, 며느리X시어머니 사이를 휘감은 긴장감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 김희선과 이혜영이 심상치 않은 텐션으로 휘감은 고부 사이 ‘칼날 눈빛 격돌’ 현장으로 긴장감을 드리운다.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기획 권성창 / 연출 이동현, 위득규 / 극본 남지연 /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김희선은 ‘우리, 집’에서 가족 문제 상담의 일인자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의이자 셀럽인 노영원 역을, 이혜영은 추리소설 작가이자 노영원(김희선)의 시어머니인 홍사강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가 며느리와 시어머니, 고부 사이로 만나면서 한 번도 보지 못한 ‘고부 케미’를 완성시킬 것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김희선과 이혜영이 서로를 향해 ‘날 선 기운’을 드러낸 가운데 ‘극과 극’ 180도 다른 감정을 나타낸 ‘온도 차 대립’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노영원이 시어머니 홍사강에게 대화를 요청, 서로 마주하고 앉은 장면. 노영원은 충격을 받은 듯 흔들리는 눈빛으로 감정을 터트리는 반면 홍사강은 차갑고 냉랭한 표정으로 의중을 전혀 알 수 없는 반응을 보인다. 두 사람의 눈빛이 정적 속에 한참 동안 부딪힌 상황에서 노영원이 무덤덤한 홍사강으로 인해 더 큰 충격에 휩싸이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일지 불길함을 높이고 있다.
김희선과 이혜영은 ‘날카로운 고부간 눈빛 격돌’ 장면의 촬영을 앞두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의견을 주고받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았다. 순간순간 변하는 노영원과 홍사강의 감정선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론을 나눈 두 사람은 촬영에 돌입하자 색다른 ‘고부 케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묘한 긴장감이 살아있는 장면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대사는 물론, 표정과 제스처까지 절묘하게 오고가는 ‘케미’의 합으로 현장의 찬사를 불러 일으켰다.
김희선은 처음으로 연기를 함께하게 된 이혜영에 대해 “이혜영 선생님은 신중하고 철두철미한 분이셔서 현장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선생님과 연기하며 서로 주고받는 티키타카가 굉장히 재미있게 그려질 것 같다”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또한 “‘우리, 집’에서 극 초반에는 고부간의 묘한 신경전이 흥미로울 것이고, 서로 공조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서로에게 거침없이 할 말을 다하는 독특한 고부 관계가 또 하나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본방사수욕구를 높이는 시청 포인트를 콕 집어 전했다.
이혜영은 “김희선 배우가 그냥 예쁘고 쾌활한 연예인인줄만 알고 있다가 이번에 만나서 깜짝 놀랐다. 그냥 예쁜 게 아니고 너무 예쁘다. 명랑하면서 예의가 있고 연기도 잘하고 똑똑하고 프로다운 근성이 있는 최고의 여인이며 최고의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우린 너무 잘 어울린다. 촬영 내내 함께 웃고 울었다. 이렇게 즐거운 호흡은 처음 경험했다”라고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한 행복함을 전해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제작진은 “김희선과 이혜영이 노영원과 홍사강으로 만나는 장면을 볼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우리, 집’이 가진 가장 큰 매력 포인트가 되리라 확신한다”라며 “고부 사이 케미를 제대로 살린 두 사람의 몰입도 높은 열연이 ‘우리, 집’의 흥미진진함을 한층 높여준다. 두 사람의 연기 변신과 활약이 돋보일 ‘우리 집’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는 5월 24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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