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이 성사됐다면 케인은 행복할 수 있었을까…워커 “이번 시즌 뮌헨갈뻔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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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행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0일(한국시간) "워커는 지난 여름 맨시티를 떠날 뻔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그가 지난 여름 맨시티를 떠날 뻔했다는 소식이다.
워커는 맨시티의 핵심 선수로 뛰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네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역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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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행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0일(한국시간) “워커는 지난 여름 맨시티를 떠날 뻔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워커는 잉글랜드 출신의 라이트 백이다. 탄탄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최고의 장점은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는 스피드. 올해 34살이지만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젊은 윙어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속도를 가지고 있다. 소속팀 맨시티와 잉글랜드 국가대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비 자원이다.
이런 그가 지난 여름 맨시티를 떠날 뻔했다는 소식이다. 행선지는 뮌헨. 그는 “나는 아직 젊음을 느낀다. 그것이 좋은 일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어서 “난 배우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훈련을 한다. 배움에 실패할 때가 내 짐을 싸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구단의 사람들이 나를 돕는다. 이것은 매일 긴장하고 발전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난 우리 구단 사람들을 사랑한다. 매일 신세를 지고 있다. 맨시티를 떠날 뻔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사람들과의 여행이 끝나는 것을 원치 않았다”라고 말하며 맨시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적을 하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이것은 올바른 선택이었다. 워커는 맨시티의 핵심 선수로 뛰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네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역사를 함께 했다. 잉글랜드 FA컵에도 오르며 ‘더블’을 노리고 있다.
한편 워커를 놓친 뮌헨은 최근 10년간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시즌’을 맞이 했다. 슈퍼컵, 포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탈락했다. 항상 우승을 차지하던 리그에서도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 역사의 희생양이 되며 무관으로 마무리했다.
게다가 워커의 영입으로 보강하려 했던 오른쪽 수비진들이 모두 부상으로 아웃되며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던 요슈아 키미히를 해당 위치에 기용하기까지 했다. 여러모로 ‘악재’들이 겹친 뮌헨의 이번 시즌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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