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인, 與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이상휘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당선인이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20일 미디어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상휘(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당선인을 임명했다.

이 당선인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춘추관장, 언론사 대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변인 등을 지낸 언론통으로 평가받는다.

이상휘 당선인은 "정치뿐만 아니라 춘추관장, 언론사 대표, 당 대변인을 통해 언론계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면서 "지금도 현직 기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이런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디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특위는 방송과 통신, 콘텐츠 등 직능별 전문가를 포함한 9명의 자문단으로 구성되며, 포털 TF는 미디어 분야 교수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특위에는 문화방송(MBC) 대표이사 출신 김장겸(비례대표)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을 지낸 박준태(비례대표)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김시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나경태 여의도연구원 대외협력실 연구위원, 이준우 전 국민의미래 중앙선대위 대변, 권오현 변호사, 박승용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 자문 등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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