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우크라 전쟁, 향후 몇주가 매우 중요…지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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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0일(현지시각) 러시아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앞으로 몇주, 몇달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한 미국의 무기 지원 등이 지속될 예정이며, 이날은 러시아 공격에 맞설 우크라이나 방공 능력 확보가 주된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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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투쟁은 우리 모두의 문제"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0일(현지시각) 러시아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앞으로 몇주, 몇달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22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 가운데, 이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대응이 전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오스틴 장관은 "우리는 계속 단호히 행동할 것이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생존과 상공은 우크라이나 안보, 유럽 안보, 세계 안보 그리고 미국 안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푸틴이 승리하면 폭군들은 그들 또한 이웃 주권 국가를 침략해 정복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것이고, 유럽은 푸틴의 그늘 아래 놓을 것이며 세계는 더욱 폭력적이고 혼란스러워질 것이다"며 "자유와 안보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투쟁은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한 미국의 무기 지원 등이 지속될 예정이며, 이날은 러시아 공격에 맞설 우크라이나 방공 능력 확보가 주된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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