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폐업, 올해 더 늘었다...4월까지 4만 3천 건
박기완 2024. 5. 20. 23:07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했을 때 받는 노란우산 공제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노란우산 폐업사유 공제금 지급 건수'는 4만 2,8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습니다.
공제금 지급액은 5,44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9% 증가했습니다.
폐업 공제금 지급 건수와 지급액은 지난해 처음 10만 건, 1조 원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경숙 의원은 고금리·고물가에 실질임금 감소와 소비 부진으로 소상공인들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다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