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간호사, 쓰고 버려지는 휴지 아냐"...간호법 통과 촉구
윤성훈 2024. 5. 20. 23:01
간호협회가 간호사는 필요할 때 쓰고 버려지는 '티슈 노동자'일 수 없다며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안을 처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오늘(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를 필요할 때 쓰고 버리는 휴지 취급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협회는 과중한 업무와 불법에 내몰리는 업무 환경 때문에 1년 이내에 간호사를 포기하는 비율은 57%, 5년 이내 포기비율은 80%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간호사 역할을 '진료 지원'으로 넓히는 등 간호사 처우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간호법안을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헬기 추락으로 이란 대통령 등 탑승자 전원 사망
- "저를 죽일것 같았다"...BBC 다큐로 본 버닝썬 사태
- 시속 133㎞ 강풍에 날아간 남성들...中 휩쓴 '공포의 바람' [지금이뉴스]
- "퇴사 후 정신과 다녀"…‘개통령’ 강형욱, 전 직원 폭로글 논란
- "이 한우 육회 먹지 마세요"...식중독균 검출로 판매 중단·회수
- 미국 따라잡겠다는 중국...항모에 일렬로 선 전투기 보니 [지금이뉴스]
- '대기줄만 200m' 대혼잡에 고성까지...난리난 인천공항 [지금이뉴스]
- 고양 아파트 화재로 60명 대피...SK에너지 공장도 불
- 교회 앞 "2차 계엄 부탁" 현수막...'내란 선동' 고발 이어져
- [자막뉴스] 비명 지르고 벌벌 떨며 '혼비백산'...크리스마스 마켓 테러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