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쇄 성범죄자' 박병화 전입한 인계동 일대서 야간 합동순찰

김진우 기자 2024. 5. 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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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늘(20일) 저녁 8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수원시, 수원보호관찰소 등 11개 협력단체 및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순찰대는 박병화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오피스텔 앞 방범초소를 비롯해 인계동 상가 골목 일대를 1시간가량 순찰했습니다.

수원시는 청원경찰을 추가로 채용하고 박병화의 거주지 주변에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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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연쇄 성범죄자 박병화가 전입한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대에서 경찰과 지자체, 민간이 합동으로 야간 순찰 활동을 벌였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늘(20일) 저녁 8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수원시, 수원보호관찰소 등 11개 협력단체 및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을 실시했습니다.

합동순찰대는 박병화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오피스텔 앞 방범초소를 비롯해 인계동 상가 골목 일대를 1시간가량 순찰했습니다.

이날 순찰에는 11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박병화가 인계동으로 전입하면서 해당 지역을 범죄 예방강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순찰차 1대와 기동대 경력을 고정 배치했습니다.

수원시는 청원경찰을 추가로 채용하고 박병화의 거주지 주변에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병화는 지난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습니다.

출소 후엔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에서 거주하다 지난 14일 수원시로 전입 신고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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