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 “♥김기리 같이 살자고 고백 후 1시간 울고 셀카 찍어”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문지인이 김기리가 고백 후에 1시간 울고 셀카를 찍었다고 말했다.

5월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합류했다.

김기리는 문지인과 첫 만남에 대해 “방송국에서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고 제가 새벽예배를 매일 나가게 됐는데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있더라. 점점 친해지게 됐고 2년 정도 친구처럼 잘 지내다가 어느 날 한 순간에 사귀자도 아니고 거의 결혼하자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김기리는 “이 친구의 아름다운 인간적인 모습들을 봤고 너무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라는 걸 너무 단단하게 봤다. 연애가 과연 필요할까 생각이 들어 바로 결혼하면 좋겠다. 같이 살자고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문지인은 “오빠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같이 이렇게 살자’ 그러고 나서 한 시간을 혼자 울었다. 다 울고 나서 셀카를 찍더라. 습관이 모든 순간을 남기려고 사진을 찍는다. 모르고 모든 게 혼란이었는데 사귀고 나서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기리는 “정말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며 “우리 이대로 같이 살아가자. 내 주제에 나올 말이 아니었다. 내 목표를 찾은 것 같았다. 감동 받은 상황에서 옆에 버스에 아저씨가 발을 올리고 주무시고 계셨다. 너무 웃겨서 찍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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