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기리 "문지인과 교회 인연, 한 순간에 결혼하자고 고백"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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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2' 코미디언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첫 만남을 공개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에 김기리, 문지인이 신혼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리, 문지인이 첫 만남을 공개했다.
김기리는 "제가 새벽 예배를 매일 나가게 됐다. 근데 지인이가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있더라. 2년은 교회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한 순간에 제가 '사귀자'도 아니고 '결혼하자'는 고백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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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동상이몽 2' 코미디언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첫 만남을 공개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에 김기리, 문지인이 신혼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리, 문지인이 첫 만남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두 사람은 부부가 됐다.
김기리는 "제가 새벽 예배를 매일 나가게 됐다. 근데 지인이가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있더라. 2년은 교회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한 순간에 제가 '사귀자'도 아니고 '결혼하자'는 고백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애가 필요 없을 만큼 인간적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라 생각을 해서 같이 살자고 이야기를 했었다"라고 알렸다.
문지인은 "고백을 하고 혼자 한 시간 동안 울더라. 그리고 셀카를 찍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리는 "프러포즈 당시에 우리 이대로 같이 살아가자고 말을 했다. 내 주제에 할 수 없는 말이었는데 삶의 목표를 찾은 기분이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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