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김정숙 특검'에 "오히려 도와주고 있는 꼴…이조심판론 시즌2"

유가인 기자 2024. 5. 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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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이 여권에서 제기하는 '김정숙 특검론'에 대해 "오히려 김정숙 여사를 도와주고 있는 꼴"이라고 평가했다.

천 당선인은 20일 MBC라디오 '뉴스하이킥'에서 '여당에서 주장하는 김정숙 특검에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 "지금 이런 식으로 김건희 여사와 김정숙 여사를 비교하는 것은 오히려 김정숙 여사를 도와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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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이 여권에서 제기하는 '김정숙 특검론'에 대해 "오히려 김정숙 여사를 도와주고 있는 꼴"이라고 평가했다.

천 당선인은 20일 MBC라디오 '뉴스하이킥'에서 '여당에서 주장하는 김정숙 특검에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 "지금 이런 식으로 김건희 여사와 김정숙 여사를 비교하는 것은 오히려 김정숙 여사를 도와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 당선인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 시즌2 같은 거다"라며 "이조심판론이 성공했으면 시즌2를 해도 되는데, 우리 드라마들도 보면 성공한 드라마는 후속작을 만들어도 된다. 근데 실패한 드라마 조기 종영한 드라마를 시즌2로 만들겠다고 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선 때 '우리도 잘못했지만 이재명 조국이 더 나빠요'라고 했던 전략이 안 통한다"며 "국민은 민주당도 잘못 있고, 민주당도 당대표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문제 있는 거 다 안다. 다 알지만, 지금 윤석열 정부 또 그것에 부화뇌동하고 부역하는 국민의힘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것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재명 대표가 여전히 잘나가고 조국 대표가 완전히 살아난 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심폐소생술 시켜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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