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기사의 날’ 5·18 차량 시위 재연

김애린 2024. 5. 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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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5ㆍ18민주화운동 당시 택시 운전사들이 차량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는 '민주 기사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오늘(20) 광주 옛 무등경기장 앞을 출발해 광주역과 유동사거리, 금남로를 거쳐 옛 전남도청 앞까지 차량시위를 재현했습니다.

민주기사의 날은 1980년 5월 20일 계엄군의 만행에 분노한 운수노동자들의 차량 행진 시위를 기념하는 날로, 당시 시위에 참석했던 기사들이 주축이 돼 1986년 차량시위를 재현하며 시작됐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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