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국산 하역장비 공급 2차 입찰도 무산

이준석 2024. 5. 20. 22: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부산]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에 국산 항만 하역 장비를 공급하기 위한 2차 입찰을 진행했지만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항만공사는 서컨테이너부두를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11월 1차 입찰이 유찰된 뒤 지난 1월 사업비를 4백여억 원 인상한 3천127억 원으로 2차 입찰에 나섰지만, 최근 또다시 유찰됐습니다.

항만공사는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때문에 국내 조선소들이 제작을 꺼리는 것으로 보고 입찰 금액에 대한 견적과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재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